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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태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동남아시아의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사원과 현지 시장, 거리음식으로 유명한 방콕으로 자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방콕의 날씨와 여름이 끝나기 전 가볼만한 곳 best 3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국 방콕 날씨

 

방콕은 열대 기후로,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데요, 간략하게 월별로 날씨를 알려드릴게요.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서 여행 날짜의 방콕 날씨를 확인해보세요.

6월 ~ 10월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입니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강한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평균기온은 약 24도에서 32도 사이로 비교적 따뜻하며, 습도가 높아 불쾌할 수 있습니다.

 

 

11월 ~ 2월

방콕에서 가장 쾌적하고 시원한 시기입니다. 평균기온은 약 22도에서 31도 사이로 상대적으로 시원하며 건조합니다.

 

3월 ~ 5월

온도가 상승하며 무더운 기간입니다. 평균기온은 약 24도에서 35도 사이로 태양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best 3

 

1. 방콕 왕궁

 

1782년에 세워진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방콕 왕궁은 국왕과 왕실 가족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왕실 행사와 문화 행사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행사가 있는 날에는 왕궁을 개방하지 않아요. 그래서 왕궁을 방문하기 전 개방날짜를 꼭 확인하셔야 해요.

 

아래의 왕궁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확인이 가능해요.

왕궁에는 복장 제한이 있는데요, 민소매, 크롭, 시스루, 무릎이 보이는 바지, 찢어진 바지, 미니스커트, 스키니 모두 불가합니다. 규정이 엄격하죠? 마음 편하게 긴 바지를 입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미처 긴 바지를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복장을 대여해 주는 곳도 있어요.

 

 

왕궁의 건물들은 전체적으로는 태국 전통 건축 양식을 띠고 있고, 불교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어요. 황금색을 쉽게 볼 수 있고 건물들이 정말 다양해요. 서양식 건축 양식이 혼재된 건물들도 간간이 보였습니다.

 

 

그중 에메랄드 사원이 가장 유명한데요, 안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어야 하고 촬영은 금지에요. 왕궁 내부가 상당히 넓고 날이 더워서 편한 신발과 양산을 챙겨서 오전 중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아요.

 

 

2. 왓아룬

 

'새벽 신전'이라는 뜻으로 독특한 아키텍처와 경치로 유명한 관광지에요. 가까이서 본 왓아룬은 높이와 규모가 엄청납니다.

탑이 다채로운 색깔의 도자기 조각과 유리조각으로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햇빛 아래에서 화려하게 반짝거려요. 왓아룬의 꼭대기에는 프라쁘랑이라는 중심탑이 있고, 신전 내부에는 불상이 있어요.

 

 

왓아룬은 멀리서 봐도 예쁘지만 특히나 야경이 아름다운데요, 강 근처에 위치한 사원이라 저무는 노을과 흐르는 강, 그리고

조명이 켜진 왓아룬이 만들어내는 삼박자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3. 카오산로드

 

음식이 저렴하고, 상점, 호텔, 클럽 등으로 가득 차 있는 여행자들의 거리입니다. 상점에서 옷, 악세사리, 공예품, 빈티지 제품들을 사고 마사지샵에서 시원하게 발 마사지를 받기도 하구요, 특히 태국에서 먹는 망고는 존맛이에요!

 

 

카오산로드에는 거리 음식점이 많아요. 팟타이 등 태국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요. 단점은 호객행위가 심하다는 점이에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호텔까지 숙박시설이 다양하고, 여러 국적의 사람들과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